모터사이클생활/헌터커브_CT125 3
헌터커브 타고 서울 한복판에서 갈매기 목격
일찍이 헌터커브 오토바이를 타고 한강대교를 건너고 있었다. 아침 해가 서서히 떠오르면서 도시는 아직 잠들어 있었다. 헌터커브의 엔진 소리가 조용한 아침 공기를 가르는 가운데, 나는 도로 위를 달리며 신선한 아침 바람을 쐈다. 강변을 따라 나아가면서 갑자기 머리 위로 작은 검은 동그라미가 떠다니기 시작했다. 더 자세히 보니, 강 위에 혼자 떠다니던 갈매기 한 마리가 아니었나! 바다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은 이 도심 한복판의 광경에 나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도심에서 갈매기와의 만남은 정말 특별했다. 바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참으로 소중한 것이다. 헌터커브와 함께한 이 특별한 아침, 나는 도심의 소음과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도로 위에서 헌터커브의 엔진 소리와 함께 나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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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커브로 동네 뒷산 올라보기
오늘은 헌터커브를 타고 동네 뒷산에 잠깐 올라갔다 왔습니다. 비가 잠시 그쳐서 후다닥 나갔는데 왠걸.. 출발 하자마자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네요. 우비는 입지 않았는데 이왕 이렇게 된거 다녀오고 싹 빨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비를 맞으며 다녀 왔습니다. 헌터커브를 타고 동네 뒷산에 올라봅니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다보니 가끔 들리는 곳입니다. 비가 내려 방문하는 사람들이 없을것 같았지만, 오르고 내리는 사람과 차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다들 비가 오는데 열심히들 운동하시는군요..ㅎ 산 정상부근에 다다를때쯤 안개가 가득 끼는게 불안불안 했는데, 불안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가득 낀 안개로 인해 아래가 내려다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흑.... 여긴 뻥 ~ 뚫린 시야의 전망대에서 주변 경치를 바라보는 맛에 오는 곳인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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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커브 신차 박스를 내렸습니다. 첫 주행
헌터커브가 드디어 내게도 왔다. 귀하디 귀하다는 헌커 신차를 덥썩~ 구매를 해버렸다. 일단 자랑 인증샷부터~ 빤딱빤딱한 헌커와 함께 찍어본다. 나는 카키색 (올리브?) 색상을 가지고 왔다. 헌터커브가 커브 계열인 만큼, 조작 방법이 기존에 타던 메뉴얼 바이크와는 다르긴했는데, 딱히 어렵지는 않았다 앞으로 누르면 기어가 올라가고, 뒤로 누르면 내려가고.. 기어 포지션은 내리는게 좀 불편했다. 많이 뒤쪽에 있다는 느낌일까? 내리려면 힘들게 억지로 밟는 느낌이 들더라.. 박스차는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다를때와는 다르게 적산거리가 0KM 인 차량을 받아서 넘 느낌이 신선했다. 여지껏 차량들이 아무리 박스차를 바로 내려도 0KM였던 바이크는 만나보질 못했기 떄문에... ,. 돌아오는 길에 신호대기중에 넘나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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